2025년 09월 16일(화)

"저 고팔남 아닙니다"... '춘봉첨지칠복 아빠' 송하빈이 올린 특별한 광고 영상

반려묘와 함께하는 유튜버, 입양 대기 고양이들 위한 특별한 광고 선보여


유튜브 채널 '언더월드'를 운영하는 송하빈이 자신의 반려묘 '춘봉, 첨지, 칠복이'와의 일상을 담은 영상에서 특별한 방식의 입양 홍보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춘봉첨지도 놀란 새로운 스타 고양이의 탄생 [제1회 코리아 캣 탤런트]'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영상에서 송하빈은 "잠시 광고를 보고 오겠다"며 색다른 형태의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인사이트Youtube '더월드 UNDER WORLD 


이 광고에는 하남, 반고, 퍼즈, 노보 등 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들이 등장했습니다. 송하빈은 '제1회 코리아 캣 탤런트'라는 주제로 제작한 영상 중간에 이러한 입양 홍보 내용을 자연스럽게 삽입했습니다.


그는 "이 광고는 무료로 홍보하는 것이며, 저한테 떨어지는 건 일절 없다. 저 고팔남(고양이 팔아 돈 버는 남자) 그렇게 쓰레기 아니다"라는 유머러스한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입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호 고양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특별한 노력


송하빈은 영상을 통해 "아이들 얼굴 한 번 제대로 보고 가시라.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어 "평생 사랑과 책임감으로 가족이 되어줄 분들만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사이트


한편 유튜브 채널 '언더월드'는 구독자 148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반려묘 칠복이를 입양하여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나비야사랑해 보호소에 꾸준한 기부와 PPL(간접광고) 형식으로 입양 대기 중인 고양이 사진을 영상 속 배경에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