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라이브 방송 갑작스러운 종료 이유 공개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최근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갑자기 종료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MBC 서울가요제' 본선을 앞두고 유재석, 하하, 최유리, 우즈, 이준영, 최정훈이 함께 선곡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이날 모인 멤버들은 수줍음을 많이 타고 낯을 가리는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요제 노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중, 유재석은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는 이준영에게 "자꾸 신경 쓰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며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이어서 유재석은 이준영에게 최근 있었던 라이브 방송 사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최근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8,000명 정도 모이니까 급하게 놀라서 껐다던데. 갑자기 방송을 왜 종료한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준영의 솔직한 고백과 멤버들의 반응

이에 이준영은 "라이브 방송을 하면 그 정도로 안 들어오시는데"라며 시청자가 8,000명이나 몰려서 당황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는 "당황해서 뭔가 실수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방송 중 급하게 강제 종료하게 된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이준영의 이야기를 들은 하하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150명에 불과했다며 "왜 감당을 못하냐"고 소리를 지르며 질투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정훈 역시 "저는 노래를 부르면 시청자 수가 올라가고 말을 하면 떨어진다"고 밝히며 부러움을 표현했습니다.

최유리는 "저도 낯을 엄청 가리는 편이다. 그런데 여기서 저보다 낯가리는 사람을 처음 봤다"며 이준영의 수줍음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