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손석구·나가야마 에이타, 한일 형사들이 연쇄살인 사건 쫓는 넷플릭스 '로드' 캐스팅

넷플릭스, 한일 공동 수사 스릴러 '로드' 제작 확정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로드'(가제)의 제작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손석구, 나가야마 에이타, 김신록, 최성은, 정재영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되었는데요. 이 작품은 국경을 넘나드는 미스터리한 연쇄 살인 사건을 한국과 일본 형사가 함께 수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0000075439_001_20250915075006415.jpg손석구 / 스태넘


'로드'(가제)는 사지가 뒤틀린 시체와 의문의 메시지, 그리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발생하는 끔찍한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도쿄에서 기괴하게 뒤틀린 시체가 발견되고, 그 주변에는 한글로 된 메시지가 피로 쓰여 있어 일본 사회를 충격에 빠뜨리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살해된 시체와 함께 일본어 글귀가 발견되면서, 양국은 이 사건이 연쇄 살인범의 소행임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준희 감독의 신작, 만화 '푸른 길' 원작으로 재탄생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디.피.'와 영화 '차이나타운'의 연출을 맡았으며, '약한영웅 Class' 시리즈의 크리에이터로 활약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원작은 독특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받은 만화 '푸른 길'이며,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와 한준희 감독이 함께 각색을 담당해 원작과는 차별화된 장르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준희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두 형사가 범인을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과정을 치열하게 따라가는 초국적 서사의 형사물"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f5618dd4-6d45-4b07-a692-78426dd7576e.jpg나카야마 에이타 / bNm


그의 전작들에서 보여준 감각적인 미장센과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로드>(가제)는 원작을 넘어서는 새롭고 풍성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몰입도 높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석구-나가야마 에이타, 한일 형사 역할로 연기 대결


이번에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 배우 손석구가 한국 형사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 '괴물',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과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최고의 이혼'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가 일본 형사로 출연합니다.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은 작품의 큰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9-15 15 47 03.jpg김신록, 최성은, 정재영 / 각 소속사


여기에 김신록은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재일교포 사업가 역할을, 최성은은 두 형사와는 다른 시각에서 사건을 파헤치는 정부 요원으로 분합니다. 또한 정재영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의문의 남자로 등장해 극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더할 예정입니다.


제작 확정과 함께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로드'(가제)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