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김대희 부부, 아파트 화재서 주민 목숨 구했다... '♥아내' 전직 들어보니

아파트 화재 속 이웃 구한 김대희, 승무원 출신 아내의 침착한 대처가 빛났다


개그맨 김대희가 과거 자신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에서 이웃 주민들을 대피시킨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대희는 아내의 침착한 지시에 따라 행동했던 당시 상황을 상세히 공개했는데요.


지난 14일 '조동아리' 채널에 공개된 "면전에서 김대희 까는 꼰대희 직관하세요" 영상에서 김대희는 2016년 발생했던 아파트 화재 당시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조동아리'


김수용이 "뉴스에서 봤다. 동네 사람들을 살렸더라"고 언급하자, 김대희는 "낯간지럽다"면서도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김대희는 "아래층에서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올라왔다. 둘째 셋째를 안고, 첫째는 손잡고 내려갔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특히 그는 승무원 출신인 아내의 침착한 대처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빛난 승무원 출신 아내의 침착한 대응


김대희는 "너무 당황한 상황이었는데 아내가 침착하게 지시를 하더라. 오빠는 위로 올라가고, 본인은 몇 층부터 몇 층까지 인터폰으로 연락하겠다더라"고 아내의 신속한 판단력을 칭찬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조동아리'


승무원 출신인 아내의 위기 대처 능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화재는 오래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김대희는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불은 5~10분 만에 꺼졌다. 119에도 신고했지만, 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였다"며 화재가 초기에 진압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김대희는 소속사를 통해 "화재가 초기에 진압돼서 다행"이라며 "선행이라고 말하기엔 소소한 일이라 쑥스럽고 민망하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