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아내 관련 루머에 직접 해명 나서

가수 김종국이 결혼 후 아내에 대한 여러 추측성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LA 출신? 영어강사 딸? 무성하던 소문들. 드디어 김종국이 직접 밝히는 아내의 정체?"라는 문구와 함께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희철이 자신의 홈짐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대표 헬스인'으로 알려진 김종국과 김동현을 초대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김희철은 "오픈 축하한다"며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는데, 김종국은 이를 자신의 결혼 축하 케이크로 오해해 "하지마"라고 말하면서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오해가 풀리자 김종국은 "나 축하해주는 줄 알았다"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결혼 생활과 아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대화 중 김희철이 물티슈 사용에 관해 언급하자, 김종국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을 못 본 척 할 줄도 알아야 한다"며 결혼 후 달라진 생활 태도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김동현이 물티슈를 한 번 쓰고 버리려 하자 "그렇다고 버리진 마라. 또 쓸 순 있지 않나"라고 말해 여전한 검소함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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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아버지인 김동현은 부부 생활에 대한 조언으로 "살다 보면 다 맞춰진다"고 말하며, 자신의 경우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아내에게 운동의 장점을 SNS 자료로 꾸준히 어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너무 좋은 방법이다"라며 "난 유일하게 운동으로 싸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 대화 흐름에서 김희철은 김종국의 아내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김종국은 "운동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답했고, 김희철은 더 나아가 "이미 소문이 많이 났으니까 'LA 출신 화장품 사업가'라는 소문이 있더라. 화장품 사업가 아니고 LA 출신 영어 강사 딸도 아니냐"며 다양한 루머에 대해 직접적으로 질문했습니다.

김종국은 이에 "아니다. 내가 이야기하겠다. 다른 건 이야기 안 하는데"라며 아내에 대한 추측성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할 의사를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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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과정에서 '예비신부가 LA 출신 화장품 회사 CEO', '스무 살 연하의 인기 영어강사 딸'이라는 등의 소문이 퍼졌지만, 김종국은 그동안 이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