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조우진, 어제(11일) 부친상... "슬픔 속 장례 치러"

배우 조우진, 부친상으로 깊은 슬픔에 잠겨


배우 조우진이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12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조우진의 아버지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으며, 향년 81세였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대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13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우진은 현재 대구로 내려가 깊은 슬픔 속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이트조우진 / 뉴스1


안타깝게도 이 소식은 조우진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다음 날 전해졌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방송 종료 후 조우진의 출연과 27년간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내용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그러나 다음 날인 11일 부친상을 당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연기파 배우 조우진의 활발한 활동과 앞으로의 행보


조우진은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해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쳤습니다.


그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조상무 역할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더 킹', '남한산성', '강철비', '1987', '킹메이커', '돈', '하얼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특히 2021년 개봉한 영화 '발신제한'에서는 데뷔 22년 만에 생애 첫 주연을 맡아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인사이트조우진 / 뉴스1


드라마 분야에서도 '38 사기동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강남 비 사이드', '수리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제 집에 있는 두 여자에게 이 상을 바치겠습니다"라는 수상 소감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조우진은 현재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 '사마귀'와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영화 '보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