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 개봉 13일 전 사전예매 17만 돌파... '파묘'보다 빠르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개봉 전 예매량 돌풍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을 13일 앞두고 놀라운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이미 16만 9,314장의 예매량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이러한 기록은 최근 흥행에 성공했던 여러 화제작들의 개봉 전 예매량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파묘'가 개봉 4일 전 오후 기준 10만 5,913장, '범죄도시4'가 개봉 10일 전 오전 기준 9만 8,232장,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 전 오후 기준 3만 7,817장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어쩔수가없다'의 예매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봉을 2주 가량 앞둔 시점에서 이러한 예매량을 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계 기대작, 멀티플렉스 3사 예매율 1위 석권


'어쩔수가없다'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3사에서도 모두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가을 극장가를 이끌 대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러운 해고 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재취업을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티저 / CJ ENM영화 '어쩔수가없다' 티저 / CJ ENM


'헤어질 결심', '아가씨', '설국열차' 등 수많은 명작을 선보인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과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미, 염혜란 등 실력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설 'THE AX(디 액스)'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오는 24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