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日 서강준' 사카구치 켄타로, 3살 연상 여성과 '동거설'

사카구치 켄타로, 3살 연상 여성과 동거 중


한국 여성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34)가 3살 연상의 여성과 동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9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은 사카구치가 도쿄 도내의 고급 맨션에서 연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카구치의 동거인은 그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A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이트사카구치 켄타로 / 뉴스1


두 사람의 지인은 "A씨가 사카구치보다 3살 연상으로, 4년 이상 교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또 다른 지인은 "사카구치가 사생활을 잘 이야기하지 않지만 오래 교제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A씨는 실력 있는 프리랜서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일본 연예계에서 여러 배우들을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사카구치의 해외 일정을 위해 한국을 함께 방문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포착된 사진에서는 사카구치가 A씨와 함께 키우는 것으로 알려진 흰색 강아지를 안고 있거나 산책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소금남' 사카구치 켄타로의 한국 인기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0년 잡지 '멘즈 논노' 모델로 데뷔한 후 2014년부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인사이트사카구치 켄타로 / 뉴스1


그는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와 드라마 '내 이야기!', '중쇄를 찍자', '시그널',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 연예계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흰 피부에 쌍꺼풀 없이 담백한 외모, 큰 키에 마른 몸매로 일본에서 '소금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사카구치는 한국 여성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작품에서 그는 배우 이세영과 함께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 역을 맡아 'K-멜로'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사카구치 켄타로 여권 빼앗아라'라는 밈이 탄생하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박람회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