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이수와 이혼' 후 방송 출연한 린, 임영웅에 공개 프러포즈?... 무슨 일

이수와 이혼 발표 후 첫 방송 출연한 린, '불후의 명곡'에서 임영웅과 특별한 만남


최근 이수와의 이혼 소식을 전한 가수 린이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지난 6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2탄으로 꾸며졌는데요. 이번 방송은 임영웅의 첫 번째 단독 특집이자, 그와 음악적 여정을 함께해온 친구들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인사이트KBS 2TV '불후의 명곡'


이날 린은 임영웅의 다섯 번째 친구로 등장했습니다. 임영웅은 린을 소개하며 '공개 프러포즈'라는 키워드를 언급했는데요.


그는 "목소리가 하늘에서 내린 여신 같은 분인데 방송에서 제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세 MC들은 놀라움을 표현했고, 이찬원은 "마침 녹화 당일 김종국 씨의 결혼 발표가 나왔거든요. 이어서 임영웅 씨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인사이트KBS 2TV '불후의 명곡'


김준현이 "아 이거 청천벽력 같은 일인데"라고 농담하자, 임영웅은 재치 있게 반지를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끼는 모습으로 화답해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린,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과 음악적 도전 이야기 공개


린이 등장한 후, 공개 프러포즈에 관한 이야기가 다시 언급됐습니다.


린은 "쭉 발라드를 오랜 시간 불러오다가 또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저의 음악적인 어떤 세계를 확장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근접하게 된 장르가 트로트입니다. 보니까 임영웅 씨랑 노래를 너무너무 하고 싶어 가지고 제가 한 예능에 나가서 공개적으로 임영웅 씨랑 노래를 함께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KBS 2TV '불후의 명곡'


이에 임영웅은 "사실 한 분야의 탑인 우리 린 선배님께서 트로트라는 낯선 장르에서 또 경연에 경연에 도전을 하신다는 게 솔직히 쉽지 않은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존경스럽다는 마음이 계속해서 지금도 계속 들고 영광스럽게 생각을 하고 계속 소름이 돋더라"라고 진심 어린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과거 대학 시절 교수님 친구로 린이 강의실에 방문했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연예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게 처음이니까. 그때부터 저는 진짜 여신이 강림한 느낌을 계속 받았는데 오늘도 여신 강림한 것처럼 정말 노래도 정말 환상 그 자체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