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후 회복 중인 배우 최성원의 근황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완치 후 회복 중인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지난 30일 최성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7월-8월"이라는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는데요.

Instagram 'miracle.sw2'

공개된 사진 속 최성원은 투병 전보다 체중이 감소하고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공연장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청계천을 산책하는 등 활동적인 일상을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응답하라 1988' 덕선의 동생 역으로 얼굴 알린 배우

최성원은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연기한 덕선의 남동생 노을 역할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빅이슈', '드라마 스페셜 2023 - 극야'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영화 '아수라'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트레이스 유'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Instagram 'miracle.sw2'

그러나 최성원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잠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때 건강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2020년 다시 투병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그는 지난해 2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담임 임주형 역할을 맡으며 연기 활동에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