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최현석의 딸 최연수, 결혼 준비 꿀팁 공개

스타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최연수가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의 결혼을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준비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지난 28일 최연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별 거 아니지만 준비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전했는데요.

Instagram 'ysdp0715'

결혼 준비 과정에서의 현실적 조언

최연수는 "지극히 제 개인적 의견이다. 부모님께 손 안 벌리고 우리끼리 준비한다는 가정 하에"라고 전제를 둔 후, 상견례 시기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서운해하실 수 있지만, 상견례를 (결혼) 준비를 다 끝내고 해서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모님끼리 처음 만나는 자리인데 돈 이야기를 처음 뵙는 분한테 하기가 힘들지 않나. 돈, 혼수, 집 이야기, 골치 아픈 이야기가 많은데, 어느 정도 결혼 준비가 진행된 후에 하면 '저희 이렇게 준비했고 잘 살겠습니다'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게 돼서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Instagram 'ysdp0715'

또한 최연수는 자신들의 경우 "예단? 예물? 다 생략해서 가능했다"는 내용의 자막을 덧붙여 실용적인 결혼 준비 방식을 선택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연상 연하 커플의 가족 설득법

한편, 최연수는 오는 9월 말 12살 연상인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녀는 이전에 개인 채널을 통해 연애 관련 고민에 답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한 바 있는데요. 김태현과의 열애 당시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히며 연상 연하 커플의 가족 설득법에 대해서도 조언했습니다.

최연수는 "상대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려드려야 한다. 둘이 아무리 세기의 사랑을 한다 해도 부모님은 모르시지 않나. 연상 쪽에서 미친 듯이 잘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stagram 'ysdp0715'

또한 "주변에서 잘 아는 사람들도 반대를 한다면 제대로 고민해보는 게 맞는 것 같고, 부모님만 반대하시면 잘 설득할 수 있을 거다. 허락받을 때까지 연상 쪽에서 영원히 잘해달라.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잘해주는 게 보이면 허락해주실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