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1일(목)

매일 '출퇴근 대란' 일어나던 일산대교, 내달 1일부터 하이패스 차로 확대

일산대교 하이패스 차로 확대로 출퇴근 정체 완화 기대


다음달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 운영됩니다.


29일 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와 함께 진행한 하이패스 차로 확충공사와 시험 운행이 모두 완료되어 다음달부터 확대된 차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산대교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핵심 교통망으로, 하루 평균 8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중요한 한강 교량입니다. 


origin_일산대교하이패스차로내달6차로로확대…2개추가.jpg일산대교 / 뉴스1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에 반복되는 정체 현상으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는데요. 


이번 하이패스 차로 확대 조치로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이패스 차로 2개 추가로 통행 효율성 높여


기존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만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번 확충 공사를 통해 현금수납시스템(TCS)으로 운영되던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했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하이패스 시스템은 차량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어 통행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기도 건설국 강성습 국장은 "하이패스 확충으로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