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희철, 법무법인 선임하며 '고소장' 공개... 피고소인에 '동해' 이름 오른 이유

슈퍼주니어 김희철, 동해 고소? 재미있는 장난으로 밝혀져


인기 보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같은 그룹의 동해를 고소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김희철은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오늘 동해가 헛소리 해서 놀랐지? 이동해 내가 고소할 거임. 슈퍼쇼 전 세계 빠짐 없이 함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고소장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heenim'


공개된 고소장에는 고소인 김희철이 법무법인 우주대스타엔터를 고소대리인으로 선임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피고소인 이동해와의 관계를 '고소인과 친·인척 관계 없음. 같은 아이돌 그룹 멤버, 과거 의형제 관계'라고 명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멤버 간 재미있는 장난으로 밝혀진 고소 소동


하지만 실제로는 이 고소장이 두 사람 사이의 재미있는 장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소동은 최근 동해가 김희철의 굴욕 사진을 공개적으로 게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인사이트(좌) 김희철, (우) 동해 / 뉴스1


당시 김희철은 "너 뻥 안 치고 내가 변호사랑 얘기함. 조만간 고소장도 내가 올릴 거임"이라며 농담 섞인 분노를 표현했었는데요, 이번 고소장 공개는 그 후속 장난으로 보입니다.


슈퍼주니어는 K-pop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멤버들 간의 친밀한 관계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유명합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 '슈퍼쇼 10(SUPER SHOW 10)'을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