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영철, 건강 악화 후 회복 중인 근황 공개
'나는 솔로' 19기에 출연했던 영철(가명)이 오랜 공백 끝에 건강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서는 '사망설 돌던 나솔 출연자 찾아갔습니다..천안 27평 자가 아파트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는데요, 이 영상을 통해 영철의 최근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YouTube '원마이크'
영철은 SBS PLUS와 ENA에서 방영된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방송 이후 그의 근황이 전혀 공개되지 않아 잠적설과 함께 사망설까지 돌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영철은 목에 삽관 수술을 받은 흔적과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와 투병 과정
영철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삽관 수술인데 저도 기억이 안 난다. 그때 상태가 위중했나 보다. 병원에서 위중하다 생각해서 삽관을 했는데 저도 힘들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나는 솔로' 출연 당시보다 살이 하도 빠져서 사람들이 놀랄 것"이라며 "그때 병원에 입원했을 때 처음에 105kg, 104kg 유지하다가 30kg이 확 빠졌다"고 털어놨습니다.
YouTube '원마이크'
병명에 대해서는 "뇌출혈, 뇌경색 이런 거다. 자세하게 말은 못하는데 저한테 갑자기 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영철은 특히 질병의 갑작스러운 발병에 대해 "전조가 없이 병이 찾아왔다. 소리 없는 살인자. 증상이 없다. 갑자기 확 온다. 아픈데도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중환자실에서의 경험도 언급했습니다. "엄청 주사 바늘 꽂고 중환자실에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중환자실에 있다가 신체 포기각서 쓰네 어쩌네 했는데 집에서 반대해서 안 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철은 "2월 말에 퇴원했다가 3월 초쯤 되니까 도저히 안 되겠더라"라며 재입원 과정도 설명했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소파에서 일어났는데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니까 3월 말이더라. 4월에 회사를 가야 되는데 어떡하냐, 큰일났다 했다. 생산직이라 계속 일어서서 일해야 한다"고 당시의 고충을 전했습니다.
YouTube '원마이크'
이번 영상을 통해 영철은 건강이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우려를 일부 해소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현재는 회복 중인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안도감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