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BTS 정국 솔로곡 ‘세븐’, K팝 단일곡 최초 스포티파이 25억 스트리밍 달성

K팝 역사 새로 쓴 BTS 정국의 '세븐', 스포티파이 25억 스트리밍 돌파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5억 회 재생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21일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는 K팝 노래 중 스포티파이에서 25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세븐'은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1990년대 초 영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전자음악 장르인 UK개러지 리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했습니다.


news-p.v1.20250821.ba0b853edc0649ddb7b16e85aa7b36c8_P1.jpg빅히트뮤직


이 곡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2023년 7월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직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스트리밍 신기록과 지속적인 인기


정국의 '세븐'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스트리밍 10억 회를 달성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발매 후 단 108일 만에 이 기록을 세웠는데요, 현재까지도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빅히트뮤직빅히트뮤직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108주, 109주째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장기적인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정국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솔로 곡들의 누적 스트리밍 수는 94억 회를 넘어섰으며, 이는 K팝 솔로 가수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2023년 11월에 발매된 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골든(GOLDEN)'은 현재 누적 재생 수 60억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정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