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미선, 건강상 이유로 방송 활동 중단... 유방암 초기 진단설
개그우먼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유방암 초기 진단 후 치료를 위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2일 더팩트는 박미선이 올해 초 건강 이상으로 병원 검진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판정을 받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박미선, 이봉원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박미선의 한 측근은 "조기 발견한 덕분에 방사선과 약물치료만으로도 완치 가능성이 높아 크게 걱정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현재는 집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박미선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유방암 초기 진단설에 관해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편 이봉원과 동료 조혜련의 언급으로 건강 상태 우려 증폭
박미선은 연초 갑작스럽게 방송활동을 중단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남편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박미선의 동료들 역시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한다"고 밝혔고, 안영미 역시 "꿈에 박미선 선배가 웃어줬다. 분명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절친한 선배 이경실도 SNS를 통해 "동생에게 전해주려고 수박 물김치를 담갔다"며 "외로워 말고 몸만 생각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미선의 건강 회복과 방송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