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장신영 "우리집 父 때문에 안 된 게 많아, OOO 아파트도 못 사"

장신영, '편스토랑'에서 친정 부모님 이야기 공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이 친정 부모님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반찬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신영이 친정어머니와 함께 경동시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origin_장신영우리집父때문에안된게많아성수동아파트도못사.jpg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번 방송에서는 딸의 건강을 항상 걱정하는 친정어머니의 진심 어린 마음과 9000원으로 즐기는 장신영의 가성비 메뉴, 그리고 장신영 모녀가 함께 나누는 아버지에 관한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일화까지 모두 공개됩니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영의 VCR은 자동차에 나란히 앉아 어딘가로 향하는 장신영과 친정어머니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운전대를 잡은 사람이 장신영이 아닌 친정어머니라는 것입니다.


장신영은 "엄마가 운전을 진짜 잘하신다, 어디 가면 항상 본인이 하시려고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이날도 장신영의 친정어머니는 프로페셔널한 운전 실력을 보여주며 '편스토랑'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운전에 얽힌 가족 이야기와 부동산 웃픈 사연


1.jpg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의 친정어머니는 운전면허를 따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장신영 아버지) 때문에 면허를 땄다"며 "남편이 서울에서는 운전을 못하겠다고 하더니 그 뒤로 운전을 안 한다, 내가 하게 됐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장신영은 "아빠는 겁쟁이야"라며 "우리 집은 아빠 때문에 안 된 게 많아"라고 폭탄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장신영의 친정어머니는 이에 맞장구치며 부동산 투자에 관한 아쉬운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내가 사자고 한 성수동 그 집 샀으면 대박 났을 건데…"라며 "내가 남편 때문에 대박을 세 번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중에 와서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하는데 이제 와서 뭘 하나, 내가 하자는 대로 했으면 지금 부자 됐지"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아버지의 뒷담화에는 호흡이 착착 맞는 장신영 모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2.jpg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그러면서도 장신영은 아버지의 멋진 면모도 자랑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장신영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며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예쁜 딸을 낳았냐고 했다"고 말하자, 장신영은 망설임 없이 "아빠가 잘생겼잖아"라고 즉답했습니다.


이에 친정어머니가 크게 반발하자 장신영은 당황해하면서도 "외형적으로는 아빠를 많이 닮았다"라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날 장신영 모녀는 단돈 9000원에 구입한 순대, 오소리감투, 편육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4종 요리를 함께 만들며 끊임없는 티키타카를 보여줬습니다.


함께할 때마다 이야기꽃과 웃음꽃이 피는 장신영과 친정어머니의 유쾌한 요리 일상은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