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67세 생일 맞아 이탈리아에서 화려한 축하 파티
팝의 여왕 마돈나가 67세 생일을 맞아 이탈리아에서 특별한 생일 축하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최근 29세 남자친구와 자녀들이 함께한 가운데 화려한 생일 파티를 즐겼습니다.
Instagram 'madonna'
마돈나는 생일 전날인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별한 소망이 이루어진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1482년부터 내 생일인 8월 16일에 시에나에서 열리는 팔리오 경마를 보는 것이 수년간의 내 꿈이었다. 꿈은 이뤄진다. 내 생일을 축하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현지 행사 참관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팔리오 축제는 매년 8월 16일 이탈리아의 중세도시 시에나에서 개최되는 전통 있는 경마 대회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 행사입니다. 마돈나는 이 역사적인 행사를 자신의 생일에 직접 관람하는 소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38살 연하 남자친구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
공개된 영상에는 마돈나가 38살 연하인 남자친구 아킴 모리스와 자녀들,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모리스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거나 흥겹게 춤을 추는 장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stagram 'madonna'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킴 모리스는 지난해 7월 마돈나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이 처음 게시되면서 그녀의 연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전 세계 여러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자메이카 출신인 모리스는 과거 뉴욕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