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혼 22년차' 고현정, 부모님께도 이혼 권유해..."엄마, 내게 남편 흉 봐"

배우 고현정, '살롱드립2' 출연 예고로 화제


배우 고현정이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인기 콘텐츠 '살롱드립2'에 출연 예정이라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공개된 '살롱드립2' 104회 영상 말미에는 고현정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0005374078_001_20250820001719382.jpgYouTube 'TEO 테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스트레이키즈의 창빈과 필릭스가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영상 제목은 '난 너가 줏대있게 영상을 끝까지 다 봤으면 좋겠어'로 공개됐습니다. 특히 MC 장도연은 게스트를 보자마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X나 신기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솔직담백한 고현정의 토크 스타일에 기대감 상승


예고편에서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장에서의 스태프 대우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거 준비하는 게 너무 즐겁다. 전 스태프가 몇 명인가, 백 명이 넘나 안 넘나, 파카로 갈까 아니면 조금 더 괜찮은 게 있나"라고 말하며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 과정을 즐긴다고 밝혔습니다.


장도연이 "하 추워.. 파카 하나"라며 즉석 상황극을 시도하자, 고현정은 "전 얘기한다. 그런다고 뭐가 나오지 않아, 내가 하고 싶은 거 할 거야"라고 당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솔직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고현정은 SNS 활동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았습니다.


0005374078_003_20250820001719627.jpgYouTube 'TEO 테오'


"저는 유튜브도 유튜브지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어떻게 해야 느는 거예요? 너무 짜증나요. '37.7만'이 제 스코어다. 이 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해 소셜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베테랑 배우의 솔직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고현정은 가족 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감히 고백하는데 저는 두 분(부모님)이 싸우는 것 같으면 '이혼하세요'한다. 왜 싸우고 살아. 엄마는 딸이니까 저한테 '너 아빠가' 하는데 저는 '엄마 너무 잔인하지 않아 나한테? 남편 흉보는 거'"라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편, 고현정은 현재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출연 중이며, 1995년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지만 2003년 이혼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