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도로에서 싱크홀 발생, 청소차 뒷바퀴 빠져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청소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신속히 출동해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쯤 서구 석남동 도로에서 폭 5m, 깊이 2.5m 규모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대형 싱크홀로 인해 도로를 지나던 청소차의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해당 도로의 차로 통행이 부분적으로 제한되었습니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취한 후, 관할 지자체인 서구에 상황을 인계했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싱크홀이 하수관 파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9일 중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