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박미선의 근황 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
개그우먼 조혜련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 중인 절친한 동료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 조혜련은 박미선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조혜련은 방송에서 "우리 나이가 되니까 고장도 난다"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어 "우리 언니 지금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내가 매일 기도한다. 아침에도 기도하고 밤에도 기도한다"라고 영상 편지를 통해 박미선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언니랑 연극 한 번 서보고 싶다" 조혜련의 바람
조혜련은 박미선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내비쳤습니다. "언니는 나보다 더 예뻐질 거고, 앞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할 거다"라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특히 "바람이 있다면 언니랑 연극 한 번 서보고 싶다. 그날을 기다리며 파이팅. 너무 보고 싶다"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방송을 진행한 안영미도 박미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안영미는 "얼마 전 뜬금없이 박미선 선배님이 꿈에 나왔는데 환하게 웃어주셨다"며 "저는 꿈을 좀 믿는 편이다. 해몽 이런 거 엄청 쳐보는데, 분명히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Instagram 'ulumma2012'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남편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치료 잘 받고, 잘 쉬고 있다. 아내가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 이번 기회에 쉬고 있다. 재충전을 하는 것"이라고 박미선의 근황을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