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택시기사' 정가은, '암 투병' 父 모시고 병원... "첫 손님으로 태우고 싶었는데"

정가은, 아버지의 암 투병 소식 전해


방송인 정가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버지의 암 투병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채널 '원더가은'에 업로드된 '정가은이 오늘 꼭 택시로 아빠를 모시고 싶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정가은은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습니다.


image.pngYouTube '원더가은'


정가은은 이 영상에서 "택시 자격증을 따면 제일 먼저 아빠를 첫 손님으로 태우려고 했었는데 아빠가 건강이 안 좋으셔서 그렇게 못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아빠 컨디션이 괜찮다고 하셔서" 30년 넘게 택시 기사로 일해온 아버지를 특별한 손님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도암 이겨낸 아버지, 또다시 암과 싸움 중


영상 속 대화에서 정가은은 아버지가 과거 식도암으로 수술을 받았고, 현재 또 다른 암과 싸우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정가은의 아버지는 8월 17일에 입원했으며, 19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image.pngYouTube '원더가은'


정가은은 "잘 돼야지. 작은 수술이 아니라서"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아빠가 수술하기 전에 꼭 한 번 태워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수술 잘 돼서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기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싱글맘으로 알려진 정가은은 최근 불규칙한 수입으로 인해 택시 면허를 취득하고 택시 운전 기사에 도전한 근황을 전해 대중의 관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