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역사 새로 쓴 '골든',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1위 재탈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골든'은 싱글차트 '톱 10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넷플릭스
'골든'은 지난 1일 해당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하며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K팝 곡으로는 처음 영국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습니다.
지난주 채플 론의 '더 서브웨이'(The Subway)에 1위 자리를 내줬던 '골든'은 불과 2주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성과로 '골든'은 K팝 역사상 최초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2주간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놀라운 성과
'골든'의 성공은 단독이 아닙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다른 곡들도 영국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X 'SonyAnimation'
'소다 팝'(Soda Pop)이 6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7위에 랭크되며 K팝 애니메이션 OST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골든'은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양대 음악 시장에서 동시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K팝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골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루미의 주제곡으로,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혼란을 겪던 루미가 더 이상 숨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오겠다는 결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곡은 'K팝 히트 메이커'로 알려진 테디를 비롯한 더블랙레이블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전문적인 제작 역량이 글로벌 차트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X 'SonyAni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