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3년 만에 배우 복귀하는 윤두준, '약'까지 챙겨 먹으며 촬영했다

고양이 알레르기 극복하며 열정 보여준 윤두준


배우 윤두준이 3년 만에 드라마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납니다.


윤두준은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O'PENing'(오프닝) 2025 스페셜 토크에 참석해 새 작품 '냥육권 전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Facebook '하이라이트 - Highlight'Facebook '하이라이트 - Highlight'


윤두준은 이번 작품에서 이혼을 앞둔 부부 중 남편 역할을 맡았는데요. 그는 "그동안 그룹 '하이라이트' 활동으로 드라마 촬영이 어려웠는데 짧은 호흡의 단막극 제안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와 싸우며 완성한 작품


특히 이번 촬영에서 윤두준은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해서 약을 먹고 촬영해도 힘들었다"라며 "물리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는 부분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고양이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우리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vN '냥육권 전쟁'tvN '냥육권 전쟁'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두준의 상대역으로는 배우 김슬기가 출연합니다.


두 배우는 과거 MBC '퐁당퐁당 LOVE'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어, 10년 만의 재회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5년차 부부로 등장해 로맨틱하면서도 현실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O'PENing'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로, 오펜(O'PEN) 공모 당선작을 영상화하는 기획입니다.


콘텐츠 개발부터 제작, 편성, 비즈 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인데요.


윤두준은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해 현재는 '하이라이트'로 활동 중이며, 배우로서도 tvN '식샤를 합시다', KBS2 '라디오 로맨스', 영화 '정직한 후보 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tvN '식샤를 합시다 3 : 비긴즈'tvN '식샤를 합시다 3 : 비긴즈'


tvN 'O'PENing 2025'는 오는 17일 밤 9시 30분 '냥육권 전쟁'을 시작으로 순차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