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파인: 촌뜨기들'에 특별 출연으로 연기 도전
가수 김장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깜짝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파인: 촌뜨기들' 7회에서 김장훈은 가수 현인으로 분해 특별 출연했는데요, 이러한 예상치 못한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가수 김장훈 / 디즈니+
드라마 속에서 김장훈은 천황식 회장(장광)과 임원들의 술자리에 등장해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천황식 회장의 아내 양정숙(임수정)의 요청으로 자리에 참석한 가수 현인 역을 맡아 '비 내리는 고모령'과 '체리핑크 맘보' 같은 현인의 대표곡들을 놀라운 싱크로율로 소화해냈습니다.
비록 짧은 출연이었지만, 김장훈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철저한 준비로 완벽한 현인 재현
이번 카메오 출연은 강윤성 감독과의 인연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디즈니+
김장훈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해 헤어스타일부터 변화를 주었는데요, 헤어커트와 흑발 염색은 물론이고 현인 특유의 노래 창법과 성대모사까지 한 달 가까이 연습하며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는 강윤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광과 스태프들 모두 김장훈의 열정적인 준비와 연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특히 강윤성 감독은 "머리까지 자르고 이렇게까지 몰입할 줄 몰랐다. 최고의 카메오였다"라며 김장훈의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김장훈은 본업인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위대한 쇼맨'의 부천 공연 티켓 예매가 진행 중이며, 이번 특별 출연을 계기로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과 만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