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이수지에게 공개 사과... '한끼합쇼' 오해 해프닝
배우 김희선이 코미디언 이수지에게 공개적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30일 김희선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참 많이 미안하고 참 많이 사랑하는 우리 수지 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특별한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좌)배우 김희선, (우) 개그우먼 이수지 / 힌스엔터테인먼트, 씨피엔터테인먼트
이 영상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의 한 장면으로,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수지는 지난 24일 '한끼합쇼'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방송 중 MC 김희선은 이수지의 휴대전화 사진첩을 살펴보다가 한 사진을 보고 "남편이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이수지는 "제 사진"이라고 답변해 스튜디오에 잠시 정적이 흘렀습니다.
이어 장난기 넘치는 이수지는 김희선에게 "싸이 형님"이라며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었고, 이 상황을 눈치채지 못한 김희선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예능 속 재미있는 오해와 김희선의 진심 어린 사과
이수지는 웃음이 가득한 김희선을 향해 다시 한번 "제 사진"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자 김희선은 깜짝 놀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는데요. 김희선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싸이처럼 보이려고) 분장을 한 거냐"고 추가 질문을 던졌습니다.
김희선 SNS
이에 이수지는 "분장 안 한 거다. 그냥 머리만 살짝 묶은 것"이라고 답변해 김희선을 다시 한번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해프닝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으며, 김희선의 솔직한 반응과 이수지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장면으로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희선은 이 상황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느꼈는지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의 이러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한끼합쇼'의 인기 요소 중 하나인 출연자들 간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웃음 포인트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또 김희선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수지와의 친밀한 관계를 엿볼 수 있어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