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경찰복 보자마자 도망... '워크돌', 불법 여권 개통 대리점 편집 후 경찰 전달

불법 여권 개통 의혹 대리점 논란, '워크돌' 해당 장면 편집 조치


유튜브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돌'이 불법 여권 개통 의혹이 제기된 통신사 대리점 관련 장면을 편집했습니다.


이는 해당 콘텐츠가 방영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취해진 조치입니다.


기존 이미지Youtube '워크맨'


지난 28일 '워크돌' 제작진은 유튜브 영상의 고정 댓글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제보해 주셨던 특정 매장의 내용들은 관할 경찰서에 전달하였으며, 영상 내 해당 구간은 삭제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의 문제 제기와 법적 문제 가능성을 인지한 신속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기존 이미지Youtube '워크맨'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24일 공개된 에피소드로, 걸그룹 빌리의 멤버 츠키가 일일 경찰관 체험에 참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츠키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의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했는데, 이 대리점에는 불법 여권으로 휴대폰 개통을 홍보하는 문구가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경찰복 착용한 아이돌의 방문과 논란의 확산


0001213238_002_20250729092415093.jpgYoutube '워크맨'


특히 논란이 된 장면은 실제 경찰복을 착용한 츠키가 대리점에 들어서자 내부에 있던 고객들이 갑작스럽게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해당 대리점에서 불법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해석되었습니다.


웹예능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불법 활동을 우연히 포착한 것으로 보이는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해당 대리점의 불법 영업 의혹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