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탈교했다" 해명에도 'JMS' 논란 지속됐던 배우 강지섭... 오은영 만난다

JMS 논란 이후 2년 만의 복귀, 강지섭의 심경 고백


탤런트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논란 이후 약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8일 강지섭은 MBN '오은영 스테이' 방송 말미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인데요.


예고편에서 그는 "나락까지 갔다"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JMS의 실체를 공개하고, 그동안 품어왔던 억울한 심경도 함께 털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이트MBN '오은영 스테이'


JMS 신도 의혹과 해명, 그 진실은?


강지섭은 2023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다큐멘터리 이후 JMS 신도라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JMS 총재 정명석을 포함해 총 4명의 사이비종교 교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요.


의혹은 2022년 12월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을 당시 강지섭의 옷방에 JMS 관련 예수상 액자가 놓여 있었던 것과, 2012년 3월16일 그가 트위터에 "나의 인생 멘토 선생님 생일"이라고 작성한 글이 정명석의 생일(3월16일)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인사이트MBN '오은영 스테이'


당시 강지섭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5년 전 탈교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JMS 예수상 액자를 부순 사진을 올리며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다"며 "애초 내가 생각한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MBN '오은영 스테이'


이번 '오은영 스테이' 출연을 통해 강지섭이 JMS 관련 논란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그리고 2년간의 공백기 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