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박철규, KBS '아침마당' 새 MC 발탁... '명퇴' 김재원 공백 채운다

KBS '아침마당' 새 MC 박철규 아나운서 발탁


KBS1 '아침마당'이 새로운 진행자를 맞이합니다.


지난 22일 '아침마당' 제작진은 명예퇴직을 결심한 김재원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박철규 아나운서를 새 MC로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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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김재원 아나운서가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하며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주었고, 제작진은 여러 고민 끝에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박철규 아나운서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공감 능력이 '아침마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그동안 'KBS 뉴스광장', '누가 누가 잘하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으며, 최근에는 '아침마당' 금요일 코너를 통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여 왔습니다. 


따뜻한 공감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강점을 보여온 그는 '아침마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철규 아나운서, "무거운 책임감 느낍니다"


새롭게 '아침마당'의 MC로 발탁된 박철규 아나운서는 소감을 통해 기대와 책임감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KBS 1TV '아침마당'KBS 1TV '아침마당'


그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침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김재원 선배가 닦아놓은 길을 본받아, 엄지인 아나운서와 함께 우리 삶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아침마다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침마당' 제작진은 "기존 MC인 엄지인 아나운서와의 새로운 호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유익한 아침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오는 8월 4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되는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정식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