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상학' 믿게 만드는 댕댕이의 모습
"관상은 과학이네"
인간의 외양으로 그 사람의 성격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관상학'은 일종의 유사과학으로 나름의 신빙성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김새로 그 사람의 성격을 들여다보는 관상처럼, 강아지의 생김새로 성격을 들여다보는 '견상'도 있는 걸까요? 견상학(?)을 믿게 만드는 댕댕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이 화제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자기 성질대로 생긴 강아지"라는 제목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이 공유됐습니다.
공유된 영상 속 요크셔테리어로 추정되는 댕댕이는 현관문이 열리자마자 집 앞 배달된 택배 상자를 신명 나게 물어뜯었습니다.
대체 어느 지점에서 신이 난 건지는 모르겠으나, 견주는 이러한 상황이 익숙하다는 듯 녀석을 침착하게 들어 올려 집 안으로 데려왔습니다.
주인에게 끌려(?)가는 중에도 제 몸집보다 커다란 상자를 놓지 못하는 녀석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곧이어 사고뭉치 강아지의 얼굴이 공개됐는데요. 앞서 녀석의 산만한 행동들이 모두 이해될 정도로 장난기 가득한 얼굴입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 따르면 녀석은 좌, 우로 오가는 차량 와이퍼에 맞춰 자신의 몸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개구쟁이 같은 녀석의 생김새를 보고 나서일까요. 흥이 가득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곤 합니다.
'견상'을 믿게 만드는 녀석의 귀여운 모습에 누리꾼들은 "표정이 진짜 대박이다", "이런 강아지는 처음본다", "진짜 웃기게 생겼다", "사탄(?) 들린 강아지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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