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배신, 해외 출장 간 남자친구가 결혼식 올린 사실 밝혀져
한 여성이 해외 출장을 갔다는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다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A씨가 '남자친구가 결혼을 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ChatGPT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남자친구와 1년 넘게 교제해왔습니다. 남자친구는 건설사에 근무하며 지방 출장이 잦았고, 최근에는 해외 출장을 간다고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시차도 있고, 일 때문에 정신이 없을 거라 연락이 오래 안 될 수 있다"는 남자친구의 말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A씨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남자친구가 그립던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남자친구의 팔로워들을 살펴보다 우연히 한 사용자의 스토리를 보게 됐습니다.
그 스토리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과 팔짱을 끼고 활짝 웃으며 결혼식장을 나오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중생활의 실체, 다른 SNS 계정으로 이중생활 확인
더욱 충격적인 것은 스토리에 태그된 계정이었습니다. A씨가 알고 있던 남자친구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숫자만 다른 계정이었는데, 클릭해보니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또 다른 계정이었습니다.
A씨는 "세상에 럽스타그램도 이런 럽스타그램이 없네요"라며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를 소개해준 언니에게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고, 언니도 이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는 A씨보다 오래 사귄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학교 지인들에게도 거의 알리지 않고 조용히 결혼을 진행했던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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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씨는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그는 "우선 와이프 되신 분... 인스타 아이디는 알아놓은 상태. 와이프분께 연락하는 게 맞겠죠? 남자친구한테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걸까요?"라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면 아내한테 알렸다", "결혼 준비하면서 바람을 피운 거네", "안타깝다", "결혼준비 그 바쁜 와중에 짬나서 바람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