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집착하는 고양이의 귀여운 행동
갓난 아기에게 집착적 그루밍을 선보인 새끼 고양이 '오티스'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지난 12일 오티스의 보호자 A씨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갓난 아기의 머리를 열정적으로 핥는 오티스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티스는 아기의 머리를 열심히 그루밍했습니다. A씨는 오티스를 아기로부터 떼어놓으려 했지만, 곧장 아기에게 다가가는 오티스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TikTok 'pearlsragdolls'
이후로도 A씨는 여러 차례 오티스를 아기로부터 분리시키려 노력했지만 오티스는 "내가 아기를 돌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듯 성난 표정을 지으며 그루밍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는 오티스의 아기네요", "내가 아기의 엄마라구", "단지 아기를 씻겨주고 싶은 거야", "아기를 너무 사랑하네"라는 댓글을 남기며 오티스의 행동에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고양이의 그루밍 행동은 일반적으로 애정과 보살핌의 표현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티스의 경우 인간 아기에게까지 이러한 본능적 행동을 보이는 특별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