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33년만 전반기 1위에 감격한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들에 '에어팟 맥스' 선물

김승연 회장, 한화이글스 전반기 1위에 '특별 격려'... "정상의 비상 이어가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한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0일 김 회장은 1군 선수단은 물론 퓨처스(2군) 선수들과 전 스태프에게 티본스테이크를 선물하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사진제공=한화그룹사진제공=한화그룹


또한 전력 분석과 휴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1군 선수단과 스태프 80명에게는 고급 헤드셋인 '에어팟 맥스'를 전달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이동 일정이 많은 팀 중 하나로 꼽힙니다.


격려품과 함께 전달된 자필 서명 카드에는 김 회장의 애정 어린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김 회장은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며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고 응원했습니다.


"직관 13회, TV 선물까지"... '뚜심' 김승연 회장의 야구 사랑


김승연 회장의 한화이글스 사랑은 그룹 안팎에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시즌 중 9차례, 올 시즌에도 이미 4차례나 경기장을 찾아 직접 선수단을 응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군 선수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하며 좋은 성적을 기원한 바 있습니다.


0006062068_002_20250710172216028.jpg사진제공=한화그룹


선수단 역시 김 회장의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주장 채은성 선수는 "신구장 건립 지원부터 선수단 개별 선물까지 회장님의 따뜻한 지원에 모두가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회장님을 비롯한 한화그룹 임직원, 그리고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제공=한화그룹사진제공=한화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