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한화이글스 전반기 1위에 '특별 격려'... "정상의 비상 이어가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한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0일 김 회장은 1군 선수단은 물론 퓨처스(2군) 선수들과 전 스태프에게 티본스테이크를 선물하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또한 전력 분석과 휴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1군 선수단과 스태프 80명에게는 고급 헤드셋인 '에어팟 맥스'를 전달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이동 일정이 많은 팀 중 하나로 꼽힙니다.
격려품과 함께 전달된 자필 서명 카드에는 김 회장의 애정 어린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김 회장은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며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고 응원했습니다.
"직관 13회, TV 선물까지"... '뚜심' 김승연 회장의 야구 사랑
김승연 회장의 한화이글스 사랑은 그룹 안팎에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시즌 중 9차례, 올 시즌에도 이미 4차례나 경기장을 찾아 직접 선수단을 응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군 선수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하며 좋은 성적을 기원한 바 있습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선수단 역시 김 회장의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주장 채은성 선수는 "신구장 건립 지원부터 선수단 개별 선물까지 회장님의 따뜻한 지원에 모두가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회장님을 비롯한 한화그룹 임직원, 그리고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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