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35세' 조권, 부케만 4번 받았다... "저는 부케콜렉터 부케장인 부케맨입니다"

부케 4번 연속 받은 조권, "세계 최초 부케콜렉터" 자부심


2AM 멤버 조권이 네 번째 부케를 받으며 '부케맨'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지난 13일 조권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는(아마도) 세계 최초 부케 4번 연달아 받은 부케콜렉터 부케장인 부케맨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에는 조권이 결혼식장에서 총 네 번의 부케를 받는 순간이 차례로 담겨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그의 독특한 '부케 포즈'입니다.


인사이트Instagram 'kwon_jo'


조권은 신부가 던진 부케를 두 손으로 받은 후 곧바로 한 손으로 높이 들어 올리는 특유의 포즈를 취하며 결혼식 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매번 부케를 받을 때마다 환한 미소와 과장된 리액션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과 '아담 부부' 재회 화제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퍼포먼스가 점점 더 멋있어진다", "부케가 잘 어울리는 남자다", "내 부케도 던져주고 싶다" 등 조권의 화려한 리액션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혹시 곧 좋은 소식이 있냐", "조권 부케만 받고 결혼 못 하면 어떡하냐", "가인 언니랑 결혼 날짜는 언제 발표해 줄 거냐" 등 조권의 결혼 계획에 대한 궁금증과 재치 있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Instagram 'kwon_jo'Instagram 'kwon_jo'


조권과 가인은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아담 부부'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발표한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지난 2월 가인이 2AM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아담 부부'의 재회가 성사되어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공연장에서 자연스럽게 포옹하고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고, 방송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유지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훈훈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