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모솔 19기 정숙, 25기 영철 택했나... '나솔사계' 최종선택 결과 충격

'나솔사계' 최종 커플 0쌍, 모태솔로 19기 정숙의 선택은 편집


지난 1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에서 방영 중인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가  네 번째 '한번 더 특집'의 최종선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특집에서는 단 한 쌍의 커플도 탄생하지 않는 결과가 나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는데요.


인사이트ENA, SBS Plus '나솔사계'


이날 방송에서 4기 정수는 6기 현숙의 마음이 23기 영호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용기를 내어 현숙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6기 현숙은 정수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감사함을 표하면서도 최종 선택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23기 영호, 24기 영수, 21기 옥순, 24기 광수, 17기 옥순 모두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아 커플 성사에 실패했습니다.


모태솔로 19기 정숙의 의미심장한 발언과 편집된 선택


특히 이날 방송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모태솔로 19기 정숙의 선택 장면이었습니다.


정숙은 "전 모솔 특집에 나왔는데 이번에도 모솔 특집 같았다. 많이 서툴고 아마 나가서도 똑같이 서툴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죠 뭐"라고 소감을 짧게 전했는데요.


그러나 그녀의 최종 선택 장면은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고 다음 출연자로 넘어가는 부자연스러운 편집이 이루어졌습니다.


인사이트ENA, SBS Plus '나솔사계'


시청자들은 이 편집 방식을 통해 19기 정숙이 방송에서 통편집된 25기 영철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이러한 편집 결정은 최근 발생한 출연자 관련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25기 영수와 25기 영호는 예상대로 24기 정숙을 선택했지만, 24기 정숙은 "잠도 못 자고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는데 전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며 두 남성의 마음을 거절했습니다.


그녀는 개인 인터뷰에서 "알량한 마음으로 선택하는 스스로가 마음에 안 든다. 솔직히 마음이 왕왕 커지지 않아서 사실 설렘이 안 느껴진게 가장 크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나솔사계' 출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제작진 편집 조치


이와 관련하여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에 출연했던 30대 남성 A씨가 지난 6월 21일 오전 3시 30분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구속 송치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인사이트ENA, SBS Plus '나솔사계'


이 사건이 알려진 후 제작진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A씨가 등장한 '나솔사계' 114-118회를 OTT 플랫폼에서 모두 비공개 처리했으며, 26일 방송분에서도 해당 출연자를 통편집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19기 정숙의 선택 장면이 편집된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시청자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