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2일(토)

언니 고양이 심기 건드렸다가 1분동안 '냥냥펀치' 43대 맞은 아깽이 (영상)

언니 고양이 심기 건드렸다가 펀치 세례 당한 아깽이


"안 그래도 얄미워 죽겠는데... 까불고 있어"


줄곧 집사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던 고양이 '체리'가 지난 5월부터 함께 살게 된 새끼 고양이 '마루'를 무차별 폭행(?)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쌓인 게 많았던 걸까요.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체리는 마루에게 무려 43대의 '냥냥펀치'를 날렸습니다.


지난달 12일 두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고양이는 몇 대나 맞았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zzeeerry'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른바 '캣초딩' 상태인 마루는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언니 체리의 꼬리를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마루의 기습에 깜짝 놀란 체리는 곧장 성질을 부리며 매서운 '냥냥펀치'를 날렸습니다.


머리 위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체리의 펀치에 마루는 양쪽 귀를 제대로 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저 언니와 함께 놀고 싶었던 마루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 체리에게 다가갔지만, 더욱 빨라지고 힘이 실린 냥냥펀치를 맞게 됐습니다.


Instagram 'zzeeerry'


때려도 때려도 기 죽지 않는 마루의 모습에 '타격감'을 못 느낀 체리. 지난날의 설움(?)이 잇달아 떠올랐는지 마루를 더욱 거세게 폭행합니다.


체리와 마루의 다소 과격한(?) 일상이 하루빨리 평화로워지길 바랄 뿐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가 맞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서 타격감이 없다", "한 발로만 무려 43대를 때렸다", "고양이 키워보면 알겠지만, 저건 아주 많이 봐주고 있는 것", "참을만하니까 맞고 있는 거지 아니었음 '나죽네'하고 소리 지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zzee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