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새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방송 복귀 확정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서게 됐습니다.
채널A의 신규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이 공식 SNS를 통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강형욱의 복귀를 알렸는데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공개된 티저 영상은 "당신의 개는, 개일까 늑대일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어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통제되지 않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무질서한 상황 속에서 강형욱이 등장하고, '늑대가 되어버린 문제견을 고칠 강형욱이 온다'라는 문구가 화면에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히 반려견의 훈육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문제 행동 이면에 숨겨진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적 요인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하며,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인데요. 강형욱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호자들과 소통하며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강형욱은 지난해 5월 아내와 함께 운영하던 반려견 훈련소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 폭로를 당한 바 있습니다.
당시 강형욱 부부는 회사 메신저를 무단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피소되어 수사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강형욱은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는데요.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2월 강형욱 부부에 대해 무혐의 판단을 내려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