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포브스 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 4위 선정에 "진짜로 세상에 이런일이~"
SBS 예능 프로그램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의 MC 전현무가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파워 셀러브리티' 순위에서 4위에 오른 소감을 재치 있게 표현해 화제다.
전현무는 "진짜로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말로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제목을 활용한 소감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7월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6회에서는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 등 4MC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개그맨 임우일이 출연한다.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이번 방송은 '세상에 이런 1위' 특집으로 꾸며져 '동묘 Mr.D', '경찰의 자격', '상원아, 따릉해' 등 총 3개의 흥미로운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카스 러버' 동묘 Mr.D의 놀라운 이야기
방송 오프닝에서 백지영은 전현무의 포브스 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 4위 선정 소식을 언급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곧바로 "1위가 아이유, 2위가 손흥민, 3위가 에스파인데 전현무가 4위다. 정말 이해가 안 된다"라고 돌발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사실 저도 놀랐다. 방송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이어 "중요한 건 4위를 했다는 게 아니라, 제가 그 사실을 개인 SNS에 올렸는데 사람들 반응이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였다는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요즘 가장 바쁜 예능 대세' 개그맨 임우일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전현무는 임우일을 "남은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는 연예인 1위"라고 소개하며 그의 절약 정신을 언급했고, 임우일은 "이 정도면 제가 VCR에 (사연자로)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다.
방송에서는 '쓰저씨'로 유명한 '궁금한 이야기Y'의 MC 김석훈이 VCR에 깜짝 등장해 첫 번째 사연 '동묘 Mr.D'의 주인공을 소개했다.
김석훈은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커피나 주스가 아닌, 박카스만 신다는 말씀하셨다. 밥 대신 박카스를 드시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만난 '동묘 Mr.D'는 "하루 30병씩, 62년째 박카스를 마셔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김호영은 "박카스 한 병을 700원으로 계산하면 한 달에 63만원, 1년이면 756만원을 쓰는 셈"이라고 계산했고, 임우일 역시 "62년이면 (박카스 값만) 4억이 넘는데"라며 경악했다.
'동묘 Mr.D'가 어떻게 '박카스 러버'가 됐는지, 그리고 이에 얽힌 신박한 에피소드는 7월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