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전현무 "신동엽에 4년 간 구박·무시·차별 받으며 MC 됐다" 충격 폭로

전현무, '수요미식회' 시절 신동엽에게 받은 '갈굼' 폭로


방송인 전현무가 MBN·채널S 공동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과거 '수요미식회' MC 시절 선배 신동엽에게 받았던 '갈굼'을 유쾌하게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 35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배우 김뢰하, 류현경과 함께 충남 홍성의 '냉삼집'을 방문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인사이트MBN·채널S '전현무계획2'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홍성 지역의 음식 문화에 대한 깊은 지식을 선보였다. "보통 홍성 하면 한우를 떠올리지만 사실 전국에서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건 돼지고기"라며 일반적인 인식과 다른 사실을 설명했다.


또한 "냉삼이 인기 있었던 게 돼지고기 유통이 안 좋았어서"라고 냉삼 문화의 배경까지 상세히 전했다.


'수요미식회' 시절의 서러움, 곽튜브에게 풀고 있다


전현무의 음식 관련 해박한 지식에 류현경이 "'수요미식회' MC도 하고 그래서 지금은 역사를 잘 알잖아"라고 언급하자, 전현무는 과거 '수요미식회'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그때는 엉망이었다. (신동엽에게) 구박을 엄청 받았다"며 솔직한 고백을 이어갔다.


인사이트MBN·채널S '전현무계획2'


특히 전현무는 "그때 받았던 갈굼, 서러움, 무시, 차별을 4년 동안 모아서 얘(곽튜브)한테 다 풀고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발언은 현재 '전현무계획2'에서 곽튜브와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동시에, 과거 방송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인사이트MBN·채널S '전현무계획2'


한편, 전현무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