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에 빠진 글로벌 댄서들, '월드 오브 스우파'의 새로운 매력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가 K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댄서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새로운 입덕 포인트를 제공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5회에서는 치열한 미션을 마친 다섯 글로벌 크루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그려졌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남산 투어부터 전통 시장 방문, 찜질방 체험까지 다양한 K-문화 속에서 즐기는 댄서들의 새로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티빙에서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90.1%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크루들의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
에이지 스쿼드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 타워를 찾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 전경을 감상하며 소원 자물쇠를 채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육회 러버'로 알려진 알리야를 비롯한 멤버들의 한식 먹방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전 세계 댄서들과 함께하며 큰 자극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협업하고 싶은 K팝 아티스트로 리사, 씨엘, 에스파를 언급했다.
알에이치도쿄는 한국식 찜질방을 방문해 독특한 문화를 체험했다. 양머리 모양의 수건을 쓴 멤버들은 코인 노래방과 사우나를 즐기고, 한국식 쌈을 먹으며 로제의 '아파트'를 함께 부르는 등 K-놀이 문화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니나와 리코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 현장에서는 멤버들 간의 각별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리더 리에하타는 "'월드 오브 스우파' 참가 이유가 온전히 크루원들 때문"이라고 고백하며 감동을 전했다.
범접은 색다르게 점집을 찾아 '팀 코리아'의 운명을 점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4년 차 무당은 "수장이 좋다. 수장이 이를 악물었다"라며 허니제이를 '희생의 아이콘'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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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가능성까지 점쳐본 범접 멤버들은 "밑바닥에서부터 열심히 올라가자"며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모티브는 엽전으로 음식을 구매하는 독특한 시스템의 통인시장을 방문했다.
멤버들은 다양한 한국 먹거리를 맛보며 K먹방의 진수를 선보였고, 직접 김밥을 만들어보는 체험과 떡볶이 토핑을 위한 매운맛 댄스 배틀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오사카 오죠 갱은 지드래곤이 선택한 패션의 성지 동묘시장에서 이색 패션 배틀을 펼쳤다. 오죠와 갱 두 팀으로 나뉘어 리더 이부키를 위한 스타일링 대결을 진행했고, 이부키는 힙합 갱스터 감성에 귀여움을 더한 팀 갱의 스타일을 선택했다.
잡채에 푹 빠진 쿄카를 비롯한 멤버들의 한식 먹방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메가 크루 미션 공개와 화제성 입증
다섯 크루가 모인 풀파티에서는 '스우파'의 시그니처인 메가 크루 미션이 공개됐다.
월드스타 제니가 미션을 소개하는 영상이 등장하자 현장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이번 미션은 각국의 정체성과 하이 앵글 챌린지 구간을 담아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에이지 스쿼드는 "저희가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범접은 "기다렸던 미션이고, 두려움은 없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본 방송 직후에는 오사카 오죠 갱과 로얄 패밀리의 탈락 배틀 무편집본이 공개됐다. 쿄카와 모아나의 에이스 배틀을 포함한 5라운드의 탈락 배틀이 편집 없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부키와 쿄카가 찢었다", "언컷 버전으로 보니 느낌이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6월 3주차 기준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조회수 3300만 뷰(25일 기준)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가 크루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