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연인 찾기 나선 '오만추' 신봉선... 이상준에 "동료 아닌 남자로 보고 싶어"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첫 호감도 투표와 랜덤 데이트로 설렘 가득


KBS Joy, KBS2, GTV에서 방영 중인 '오래된 만남 추구' 2기가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이 첫 만남 호감도를 표현하는 '인연의 촛불' 시간과 1대1 랜덤 데이트가 진행되며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 8명의 출연진은 첫인상 투표에서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줬다. 남자 출연자 중에서는 이상준이 2표를 받아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신봉선은 "동료가 아닌 남자 이상형으로 보고 싶다"는 이유로, 박은혜는 "지루한 일상에 웃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이상준에게 호감을 표했다.


인사이트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


여성 출연자 중에서는 강세정이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세 명의 선택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강세정의 밝은 인상과 유창한 일본어 실력에 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강세정 본인은 "자상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박광재에게 유일하게 촛불을 밝혔다.


소지품으로 결정된 랜덤 데이트, 예상 밖의 케미스트리 폭발


첫인상 투표 이후에는 남자 출연자들의 소지품을 통해 1대1 랜덤 데이트 상대가 결정됐다.


왁스는 전자사전의 주인 이상준과, 박은혜는 아기 손수건을 가져온 박광재와 짝을 이뤘다. 강세정은 이형철의 행운의 2달러를, 신봉선은 이기찬의 소지품을 선택해 각각 데이트를 진행했다.


가장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커플은 이상준과 왁스였다. 네일아트 자격증을 보유한 이상준은 직접 왁스의 손톱을 다듬어주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사이트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


재치 있는 입담으로 긴장감을 풀어준 이상준 덕분에 왁스는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데이트를 마친 왁스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며 "정말 많이 웃다 온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광재와 박은혜의 데이트는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박광재는 박은혜를 '한국의 왕조현'이라 칭하며 "인연이란 게 신기하다. 13년 동안 일하면서 한 번도 같은 작품을 못 했는데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다"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그는 정호영 셰프의 식당으로 박은혜를 안내하고 미리 음식과 디저트를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호감을 표현했다.


이형철과 강세정은 노들섬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단체 채팅방에 사진을 공유해 다른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인사이트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


신봉선과 이기찬 커플은 제작진이 제시한 '20초 눈 맞춤' 미션을 수행한 데 이어, 자발적으로 시즌1의 '3분 손잡기' 미션까지 도전하며 은근한 설렘을 자아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인연 여행을 떠난 '오만추' 2기의 랜덤 매칭 취향 데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출연자들이 첫 호감도 투표 결과를 확인하게 되는데, 이것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취향 데이트에서 각자 기다렸던 사람들과 만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