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이민정, 김우빈과 어색한 첫 만남 회상... "남편, 졸리다며 자러 들어가"

이민정, '가오정'에서 김우빈과의 어색했던 첫 만남 공개


배우 이민정이 김우빈과의 첫 만남에서 겪었던 어색한 상황을 털어놓았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신동엽과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인사이트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 때문에 김우빈과 초면에 어색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민정은 "김우빈 씨가 우리 집에 처음 놀러 온 날이었다, 나는 김우빈 씨를 그날 처음 봤다, 그런데 남편이 졸린다고 들어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초면에 둘이 마주 앉아 있어야 했던 이민정과 김우빈의 어색했던 순간은 본 방송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신동엽과 정남매의 진솔한 대화, 이찬원 게스트 출연


지난 방송에서 신동엽은 이민정을 위해 정남매가 있는 홍성 마사마을을 찾아왔다.


이민정과의 의리를 보여준 신동엽은 이병헌-이민정 부부와의 남다른 친분도 공개했다. 또한 각자의 인생작과 가장 힘들었던 순간 등을 이야기하며 정남매와 정을 쌓아갔다.


인사이트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유쾌한 웃음과 함께 진솔하고 뭉클한 조언까지 건넨 신동엽 덕분에 정남매는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도 따뜻해졌다는 반응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동엽과 정남매가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간다.


이때 한 멤버가 잠시 사라지자 김정현이 해당 멤버를 찾아 나선다. 이에 신동엽이 "(김)정현이는 자러 갔어?"라며 짓궂게 묻자, 이민정은 "(김)정현이는 먼저 잘 성격이 아니다"라며 동생을 잘 아는 누나의 면모를 보인다.


이민정, 결혼식 당일 남편 이병헌의 폭탄 발언 공개


이어 이민정은 "우리 남편도 저런 걸 조금 배웠으면…결혼식 당일 남편이 힘들어서 먼저 잤다, 나는 새벽 4시까지…"라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의 솔직한 고백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가오정'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압도적인 요리 실력은 물론 귀호강 가창력, 포복절도 몸 개그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