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금발소다 되려고 미용실서 '탈색시술' 받은 DJ소다... 심각한 헤어 상태 전했다

DJ소다, 탈색 시술 실패로 '삭발 머리' 충격 고백


유명 뮤지션 DJ소다가 미용실에서 탈색 시술 실패로 머리카락이 대부분 빠지는 충격적인 상황을 겪었다.


지난 17일 DJ소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마치 삭발을 한 것처럼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Instagram 'deejaysoda'Instagram 'deejaysoda'


DJ소다는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3년 만에 금발소다로 깜짝 변신하려고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평소 다니던 샵에서 탈색을 했는데 탈색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고, 결국 뒤통수와 옆머리 전체가 삭발 머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DJ소다는 "원래 모발이 굵고 숱도 많고 3년간 탈색을 쉬며 꾸준히 관리해 온 건강모였는데 이렇게 된 적이 처음"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이미 행사나 공연장에서 저를 보신 많은 분들이 너무나도 놀라시는 모습에 저 역시도 속상하고 매일 한 주먹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심장이 뛰어 2주째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눈물이 난다"고 했다


여러분 탈색 조심하세요 !사진보고 놀라셨죠.여러분들께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3년 만에 금발소다로 깜짝 변신하려고 한국에 돌아와 평소 다니던 샵에서 탈색을 했는데 탈색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잘못돼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고,결국 뒷통수와 옆머리 전체가 삭발 머리가 되었어요…이미 행사나 공연장에서 저를 보신 많은 분들이 너무나도 놀라시는 모습에 저 역시.jpgInstagram 'deejaysoda'


그의 설명에 따르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지만, 계속해서 머리가 빠지고 있고, 끊어진 머리도 짦아 중모술도 어려운 상태다. 


또 끊긴 머리를 다시 기르려면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헤어 손상의 심각성과 회복의 어려움


현재 DJ소다는 "그나마 남은 머리로 흉한 부분을 겨우 감추며 다니고 있다"며 "당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막막한 상태"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사고 이후 미용실 측의 대응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여러분 탈색 조심하세요 !사진보고 놀라셨죠.여러분들께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3년 만에 금발소다로 깜짝 변신하려고 한국에 돌아와 평소 다니던 샵에서 탈색을 했는데 탈색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잘못돼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고,결국 뒷통수와 옆머리 전체가 삭발 머리가 되었어요…이미 행사나 공연장에서 저를 보신 많은 분들이 너무나도 놀라시는 모습에  (2).jpgInstagram 'deejaysoda'


DJ소다는 "남의 머리 망쳐놓고 3주 동안 연락 한 통 없으시다가 제 인스타 글 보고 헤어디자이너님 이제서야 저희 매니저님께 연락 오셨네요"라고 덧붙여 미용실 측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DJ소다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방법을 찾아서 여러분들께 예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볼게요"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아울러 팬들에게 "저처럼 되지 마시고 탈색은 미용사의 실력에 크게 좌우되니 꼭 충분히 알아보고 탈색 전문가에게 시술하세요"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