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대한적십자사 헌혈 릴레이 캠페인 동참
가수 이승기가 대한적십자사의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알렸다.
이승기는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 헌혈자의 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여덟 번째 주자로 나서 헌혈에 동참했다.
이승기 / 혈액관리본부
이승기와 대한적십자사의 인연은 그의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통해 처음 맺어진 이 인연은 지난 1월 그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되면서 더욱 깊어졌다.
이승기는 단순한 홍보대사 역할을 넘어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1년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에는 동해안 산불 구호 활동과 함께 이동 급식차량·헌혈버스 제작비 지원 등 총 7억 6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생명 나눔의 의미를 알리는 릴레이 캠페인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특별히 기획된 행사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며 헌혈의 중요성과 의미를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이승기 / 뉴스1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승기 홍보대사는 평소에도 조용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분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의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해주셨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홍보대사들의 릴레이 참여가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