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2일(일)

이홍기, 20년째 '엉덩이 종기' 고통 고백... "수술만 8번 받았다" (영상)

이홍기, 20년간 희귀 질환 투병 고백


가수 이홍기가 오랜 기간 희귀 질환과 싸워온 사실을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홍기는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희귀 질환을 20년 가까이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방송에서 이홍기는 병원을 찾았다.


그는 "요즘 페스티벌도 많고 무대 활동도 예정돼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왔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피부 깊숙한 곳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흉터로 인한 콤플렉스 고백


이홍기는 이 질환으로 인해 여러 차례 수술대에 오른 경험도 공개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그는 "담당 선생님께만 수술을 세 번, 다른 병원까지 합치면 8번 넘는다"고 밝혔다. 특히 수술 후 남은 흉터로 인해 "엉덩이가 큰 콤플렉스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더불어 이홍기는 과거 손바닥만 한 크기의 종기를 제거한 후에는 관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고백은 화려한 무대 위 모습 뒤에 숨겨진 아티스트의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이홍기가 출연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