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 KTX에서 멤버들에게 당한 '손가락 욕' 사건 공개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팀원들과의 특별한 우정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14일 타블로는 자신의 SNS 계정에 "난 이 팀이 싫어(I hate this team)"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셀카를 게시했다.
Instagram 'blobyblo'
공개된 사진에는 KTX 안에서 모자와 안대를 착용한 채 깊은 잠에 빠진 타블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자고 있는 타블로를 향해 누군가가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욕설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이 상황을 동료 멤버 미쓰라가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이어 미쓰라가 촬영한 또 다른 사진을 통해 손가락 욕설의 주인공이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임이 밝혀졌다.
투컷은 밝게 웃으며 잠든 타블로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취하고 있었다.
에픽하이 멤버들의 남다른 팀워크와 우정
Instagram 'blobyblo'
이에 타블로는 "진짜 한순간이라도 눈 감으면 큰일남"이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투컷, 미쓰라와의 친밀한 관계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 게시물은 오랜 시간 함께한 에픽하이 멤버들 사이의 장난기 넘치는 우정을 엿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해 10월 새 앨범 'PUMP COLLECTOR'S EDITION'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