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2일(일)

'56세' 김완선 워터밤에 '러브콜' 보냈다... "감기 걸려도 좋으니 불러줬으면"

'썸머퀸' 4인방, '아는 형님'에서 끼와 매력 대방출


김완선, 나르샤, 이채연, 문샤넬이 JTBC '아는 형님'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4일(토) 방송된 '아는 형님'에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썸머퀸' 4인방이 출연해 넘치는 끼와 화려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가요계 레전드 김완선은 이날 방송에서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모든 음악방송을 경험했다"며 자신의 오랜 활동 이력을 자랑했다.


특히 "유선 마이크 쓰던 시절에도 안무하면서 줄에 걸린 적 없다. 내가 생각해도 천재다 싶었다"라는 솔직한 소감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다.


전설들의 화려했던 전성기 비하인드


김완선은 또한 "전성기 시절에 안 가본 군부대, 지방 행사가 없다"며 당시의 인기를 회상했다. 이어 "예전엔 워터밤 같은 행사가 없었는데, 감기 걸려도 좋으니까 워터밤에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형님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강호동이 씨름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에 강호동의 경기가 끝나면 그 뒤에 내가 공연했다"며 MC 강호동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는 "'Abracadabra' 활동 당시, 우리가 춤보다 노래가 중요한 그룹인 걸 알고 배윤정 안무가가 안무를 많이 덜어줬다"라며 히트곡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최근 브아걸 데뷔 20주년 컴백을 논의하기 위해 멤버들과 만났지만 "술만 마시고 헤어졌다"는 원조 '성인돌'다운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했다.


새 세대 썸머퀸들의 솔직한 이야기


이채연은 유튜브 활동에 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아이돌로서 '술 먹고 집 비밀번호 까먹은 영상'의 업로드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유튜브 조회수를 위해 올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이러한 콘텐츠 제작 과정부터 채널 운영 비하인드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문샤넬은 독특한 라이브 연습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를 잘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기 전 플랭크 자세로 노래를 연습한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여 현장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썸머퀸 특집'으로 한자리에 모인 네 사람은 서로의 '히트곡 챌린지 품앗이'를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무대 매력을 발산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