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허문 제니의 2025 F/W 캠페인
블랙핑크 제니가 최신 패션 캠페인에서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하는 독보적인 비주얼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Ready-to-wear Pre-collection Fall 2025 campaign"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Instagram 'jennierubyjane'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단순한 패션 사진을 넘어서 하이엔드 아트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벽한 콘셉트, 오브제, 포즈의 조화가 만들어낸 예술적 완성도가 돋보인다.
조각상 같은 존재감으로 완성한 하이패션 아트
첫 번째 공개된 이미지에서 제니는 마치 현대 미술 작품처럼 변형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가 착용한 몸에 밀착되는 홀터넥 드레스는 그녀의 실루엣을 우아하게 강조했다.
Instagram 'jennierubyjane'
베이지와 브라운 톤이 그라데이션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드레스는 제니의 도자기 같은 피부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화보에 깊이감을 더했다.
이어진 컷에서는 과감한 디자인의 터틀넥 롱슬리브 드레스를 입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양팔을 하늘을 향해 뻗은 포즈를 취했다.
드레스에 새겨진 흐릿한 문양은 구찌 특유의 고전적인 빈티지 무드를 연상시키며, 제니만의 조용한 카리스마와 고혹적인 매력을 동시에 표현해냈다.
특히 화이트 컬러의 조각 같은 가구와 제니의 조합은 그녀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Instagram 'jennierubyjane'
사진 속 제니는 마치 '움직이는 갤러리의 오브제'와 같은 아우라를 발산했다.
한편, 제니가 소속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