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2일(일)

'찜통더위'속 유재석 폭발하게 한 이이경의 '절약정신'

유재석-이이경, '만 원의 행복' 대결서 벌어진 '국토대장정' 소동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이이경의 극단적인 절약 행보에 울화통이 터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6월 14일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이이경이 하하, 주우재와 맞서 '만 원의 행복'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벌어진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6-13 14 02 24.jpgMBC '놀면 뭐하니?'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에는 분노한 표정의 유재석과 대조적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이이경의 모습이 담겨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절약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이경은 교통비 절감을 위해 걷기를 고집했고, 땡볕 아래 땀을 흘리며 걷던 유재석이 대중교통 이용을 제안했지만 이이경은 "그럼 제가 업어 드릴게요"라며 단호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강력 속뒤집개' 이이경의 극한 절약에 지친 유재석


교통비 3천 원을 아끼기 위한 두 사람의 도보 여정은 유재석이 "국토대장정 수준이네"라고 토로할 정도로 고된 여정이 됐다.


이이경은 함께 촬영하는 스태프들의 피로를 걱정하는 유재석을 위해 나름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현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2025-06-13 14 02 37.jpgMBC '놀면 뭐하니?'


결국 이이경과 한 팀으로 묶여 장시간 걷게 된 유재석은 이이경의 극단적인 절약 방식에 진저리를 치며 새로운 별명까지 지어주는 상황에 이르렀다.


급기야 유재석은 참다 참다 "이 자식아"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표출했는데, 이이경의 어떤 행동이 유재석을 그토록 화나게 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유재석이 "만 보를 대체 왜 걸었냐"라고 잔소리를 쏟아내는 장면은 두 사람이 얼마나 극한의 절약 대결을 펼쳤는지 짐작케 한다.


이들의 '만 원의 행복' 도전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그리고 이이경의 '속뒤집개'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재석과 이이경의 짠내 나는 절약 대결은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