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아트워크 하이볼 출시와 함께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에 8억 8천만원 기부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아트워크 버전의 세 번째 하이볼을 공개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13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nstagram 'xxxibgdrgn'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9일 첫 출시된 '블랙 하이볼'과 5월 27일에 선보인 '레드 하이볼'에 이어, 지드래곤이 직접 예술적 감각을 담아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세 번째 하이볼이 공개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드래곤이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 지원을 위해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 8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다. 이 기부금은 그가 명예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저스피스 재단을 통해 전달된다.
예술과 메시지를 담은 하이볼 시리즈 완성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세 번째 하이볼로 블랙-레드-아트 3종의 하이볼 시리즈가 완성됐다.
Instagram 'peaceminusonedotcom'
이 시리즈는 지구에 부족한 평화-감정-공존이라는 3가지 결핍을 채우기 위해 갤럭시(은하계)에서 보내온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드래곤은 세 번째 하이볼 아트워크에서 불완전한 데이지 꽃을 각기 다른 표현과 컬러, 질감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모든 사람이 각자의 결핍을 안고 함께 살아간다는 초월적 연대감을 시각화해 지구인들에게 특별한 시그널을 보낸다는 의미도 담았다.
이번 아트워크 하이볼은 단순한 주류 제품을 넘어 지드래곤의 예술적 감각과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까지 담아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